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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동기의 정의와 본능과 추론, 유인 자극

경제알리미24 2024. 4. 11. 03:45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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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기의 정의

    동기의 정의

    동기는 선천성과 후천성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합니다. 동기는 행동을 주도하며, 일반적으로 더 나아지려는 것이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동기가 고갈되면 삶은 엉망진창이 됩니다. 심리학자들은 동기 행동을 이해하고자 시도하는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네 가지 관점에서 동기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본능 이론입니다. 본능 이론은 유전적 소인을 가지고 있는 행동에 초점을 맞춥니다. 두 번째 추동감소이론은 내적 추진력과 외적 제어에 반응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춥니다. 세 번째 각성 이론은 최적의 자극 수준을 찾아내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네 번째 에이브러햄 매슬로우의 요구 위계는 동기의 우선순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본능과 추동, 유인 자극

    어떤 복잡행동을 본능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그 행동이 동물 종의 모든 개체에 걸쳐 고정된 패턴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학습한 것이 아니어야 합니다. 학습하지 않은 행동에는 새의 각인, 연어의 귀소 행동 등이 있습니다. 유아의 젖 찾기 반사와 빨기 반사와 같은 몇 가지 인간 행동도 학습하지 않은 고정된 패턴을 나타냅니다. 20세기 초반부에 유행하였던 본능 이론은 본능을 동기의 출처로 간주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보다 많은 행동은 생리적 요구와 심리적 필요성이 주도합니다. 본능이 대부분의 인간 동기를 설명할 수는 없지만 그 기저 가정, 즉 유전자가 몇몇 종 특유 행동의 소인을 이룬다는 가정은 진화심리학에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사람들은 선천적 소양에 덧붙여 추동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리적 욕구는 그 욕구를 감소시키고자 압박하는 각성되고 동기화된 상태, 즉 추동을 만들어냅니다. 추동감소이론은 생리적 욕구가 증가하면 예외 없이 그 욕구를 감소시키려는 심리적 추동도 증가한다고 설명합니다. 추동감소는 신체가 항상성, 즉 안정된 내적 상태를 유지하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예컨대, 신체는 온도조절기와 유사한 방식으로 체온을 조절합니다. 두 시스템은 모두 피드백 루프를 통해서 작동합니다. 즉, 센서가 방의 온도를 조절 장치에 피드백합니다. 만일 방의 온도가 너무 낮으면 조절장치는 보일러의 스위치를 작동시킵니다. 마찬가지로 체온이 너무 낮으면, 체온을 보존하기 위하여 혈관이 수축하며, 옷을 더 많이 껴입거나 따뜻한 장소를 찾으려는 추동 상태가 됩니다. 사람은 욕구로 인해서 추동을 감소시키고자 할 뿐만 아니라 유인자극, 즉 유혹하거나 밀쳐내는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환경 자극의 영향도 받습니다. 긍정적 자극은 도파민 수준을 증가시켜 기저 추동이 적극적인 충동이 되도록 만든다. 그리고 그러한 충동이 만족되고 강화될수록, 추동도 강해진다. 로이 바우마이스터가 언급한 바와 같이, "얻게 되면 더 많은 것을 원하게 된다." 욕구와 유인자극이 동시에 존재할 때, 더욱 강력한 추동을 느낀다. 배고픈 사람이 피자 굽는 냄새를 맡으면 강력한 배고픔 추동을 느끼며, 굽고 있는 피자는 억누르기 힘든 유인자극이 된다. 따라서 각각의 동기에 대해서 "이 동기가 생득적인 생리적 욕구와 환경에 존재하는 유인자극에 의해서 어떻게 유도되는 것인가?라는 물음을 제기할 수 있다. 

     

    각성 이론

    그렇지만 사람이 단지 항상성만을 추구하는 시스템은 아닙니다. 어떤 동기행동은 실제로 각성을 감소시키기보다는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먹이를 충분히 섭취한 동물은 아무런 욕구 기반 추동도 없어 보이는데도 집을 벗어난 정보를 탐색하고 얻습니다. 원숭이는 열어보았자 아무것도 주어지는 것이 없는 자물쇠를 단지 호기심으로 열어보려고 씨름하거나 그저 밖을 내다볼 수 있을 뿐인 창문을 열려고 시도하기도 합니다. 호기심은 이제 막 돌아다니기 시작한 유아로 하여금 집 안 구석구석을 뒤져보도록 이끌어갑니다. 조기 말로리와 같은 탐험가의 모험도 동기화시킵니다. 산악인 조지 말로리는 에베레스트를 등정하려는 이유를 묻자 잘 알려진 것처럼  "산이 거기에 있기 때문에"라고 답하였습니다. 때로는 불확실성이 흥분을 초래하고 이 흥분이 다시 동기를 증폭시킵니다. 말로리와 같이 높은 각성 상태를 즐기는 사람은 강렬한 음악과 새로운 음식 그리고 위험한 행동과 직업을 즐긱 가능성이 큽니다. 이들을 감각 추구자라고 불러왔지만 위험추구자도 자신의 정서와 행위를 숙달하자 동기화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간 동기는 각성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최적 수준의 각성을 추구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생물학적 욕구를 만족한 후에는 자극을 경험하려는 추동을 느낍니다. 자극이 결여되면 지루함을 느끼고 각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섭니다. 전 세계적으로 대부분의 사람은 무엇인가 하는 것을 선호하며, 심지어 약한 전기쇼크를 스스로 가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각성을 높이려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적절한 각성 그리고 심지어는 불안도 동기를 유발할 수 있으며 예컨대, 더 높은 수준의 수학 성취로 이끌어가기도 합니다.  20세기 초반에 두 심리학자가 각성과 수행 간의 관계를 연구하여 적당한 각성이 최적의 수행으로 이끌어간다는 여키스-닷슨 법칙을 찾아냈습니다. 시험을 볼 때 적당히 각성하는 것, 즉 깨어있지만 신경증적으로 떨지 않는 것이 도움을 줍니다. 지루한 낮은 각성과 불안한 과잉각성 사이에, 번성하는 삶이 놓어있는 것입니다. 최적 각성 수준은 과제의 영향을 받습니다. 어려운 과제일수록 최선의 수행을 위해서는 낮은 각성이 필요합니다. 

     

    욕구의 우선순위

    어떤 욕구는 다른 욕구보다 우선권을 갖습니다. 이 순간에 만일 공기와 물의 욕구를 만족하고 있다면, 공부하고 성취하려는 욕망과 같은 다른 동기가 당신에게 에너지를 공급하고 행동을 이끌어갈 것입니다. 만일 물에 대한 욕구를 만족시키지 못한 상태라면, 갈증이 다른 욕구를 압도해 버릴 것입니다. 공기가 결핍되어 있다면 갈증 욕구는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에이브러햄 매슬로우는 이러한 우선성을 욕구의 위계라고 하였으며 다른 연구자들이 나중에 피라미드로 표현하였습니다. 음식과 물의 욕구와 같은 생리적 욕구가 피라미드의 최저층에 위치합니다. 이 욕구를 만족한 후에라야 안전 욕구를 만족시키고자 하며, 그 후에 인간에게만 독특한 사랑을 주고받으려는 욕구와 자존감을 즐기려는 욕구를 만족시키고자 시도합니다. 이 욕구를 넘어서면 자신의 모든 잠재력을 달성하려는 욕구가 존재한다고 매슬로우는 주장하였습니다. 매슬로우는 말년에 어떤 사람은 자기 초월의 수준에 도달하기도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자기실현 수준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하고자 추구합니다. 자기 초월 수준에서는 자기를 넘어서는 초개인적인 의미와 목표 그리고 교감을 추구합니다. 매슬로우 위계의 순서는 보편적으로 고정된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어떤 동기가 다른 동기보다 더 강력하다는 단순한 아이디어는 동기에 관한 틀을 제공해 줍니다. 전 세계적으로 수행한 '삶의 만족도 조사'는 이 기본 생각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의식주를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가난한 국가에서는 경제적 만족이 주관적 안녕감을 강력하게 예측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기본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부유한 나라에서는 사회적 연계가 안녕감을 보다 잘 예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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